펄럭이
나도 펄럭이가 생겼다.
마치 엘리오가 된 기분으로 입어야지.
색깔도 하늘하늘하고 끝자락 펄럭이는 게 맘에 쏙- 

L 사이즈는 사 봤어도 XL은 처음







   ** 올리버의 셔츠를 받고(입고) 좋아하던 엘리오 ↓



by apricot | 2018/05/21 23:23 | day | 트랙백 | 덧글(0)
어미냥이 출산2
어미냥이 출산

어제 아침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출산을 하긴 했지만 아직 배가 부르다고 생각했는데(출산 후 살이 처져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아직 뱃속에 새끼가 남아 있었나 보다..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늦게 등장했는데 배가 쏙 들어가 있었다. 그뿐이랴 얼굴도 하루 사이에 홀쭉해져선.. 안타까웠다. 너의 아가들 무사한 거니? 부디 건강하기만 바란다.

by jei | 2018/05/20 22:36 | cat | 트랙백 | 덧글(0)
알라딘 중고샵 내역
[알라딘에 중고팔기] 도서 판매 내역

_ 총 32권의 판매 수익 : 60,200원 (반송 배송비 제외)

_ 여기로 이사하지 않았다면 중고 서점에 팔 일이 없었는데(갖고 있는 짐을 최대한 줄여야 해서), 팔고 나니 든 생각은 이제부턴 읽은 책은 그때그때 팔아야겠다는 것. CMBYN 양장본만 제외하고 읽은 책들은 빠른 시일 내에 되팔 거다. 책장을 만들지 않는 게 목표이며 비단 책뿐만 아니라 애초에 물건을 모으지 않기로-물건의 인생도 고려하여 오래 쓸 물건만 살 것,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사은품으로 준다고 해도 받지 않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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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극여행자 - 북위 66.5도에서 시작된 십 년간의 여행 (1,000원)

2
4월의 어느 맑은 아침에 100퍼센트의 여자를 만나는 것에 대하여 -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2,600원)

3
DK 디즈니 프린세스 백과 (1,000원)

4
북유럽에서 보낸 여름방학 (700원)

5
On Love (Paperback) (1,000원)

6
여덟 단어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6,000원)

7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잠언시집 (700원)

8
Andy Warhol 앤디 워홀 (대도록) -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 (3,000원)

9
건축가가 되는 길 (2,000원)

10
내일은 김연아 - 본격 피겨 스케이팅 만화 (1,000원)

11
을지로 순환선 - 최호철 이야기 그림 (1,000원)

12
브이 포 벤데타 - (정식 한국어판) (5,000원)

13
예술가와 디자이너 (700원)

14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 7년 동안 50개국을 홀로 여행하며 깨달은 것들 (3,200원)

15
책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 - 13세기에서 21세기까지 그림을 통해 읽는 독서의 역사 (1,000원)

16
침대의 목적 (1,600원)

17
Les Recres Du Petit Nicolas (Paperback) (2,000원)

18
천재의 두 얼굴, 사이코패스 - 내 안의 광기가 때로는 인생에 도움이 된다 (3,000원)

19
The Number Devil: A Mathematical Adventure (Paperback) - A Mathematical Adventure (4,300원)

20
Zia (Paperback) (600원)

21
속 깊은 이성 친구 (작은책) (700원)

22
어린 왕자 (1,100원)

23
왜 쓰는가? (900원)

24
드림셀러 (1,000원)

25
하트라떼 - 스타벅스에서 떠는 달콤한 수다 (700원)

26
로고 디자인 러브 - 시대를 선도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만들기 (3,400원)

27
타이포그래피 에세이 - 재치와 유머가 가득하고 상상력이 넘치는 10가지 활자 이야기 (2,600원)

28
소문의 여자 (1,900원)

29
고역열차 - 144회 아쿠타가와 상 수상작 (1,200원)

30
보컬의 달인이 되기위한 100가지 팁! (2,200원)

31
기타의 달인이 되기위한 100가지 팁 (2,400원)

32
귀카피의 달인이 되기위한 100가지 팁 (2,200원)
by apricot | 2018/05/19 23:40 | 트랙백 | 덧글(0)
Yes24 바이백 내역
[Yes24 바이백] 도서 판매 내역

_ 총 27권의 판매 수익 : 43,900원 (반송 배송비 제외)

_ 17,18번은 대학교 때 아는 언니가 읽어 보라며 주고 간 책 (자기도 이런 거 잘 안 읽는데, 필요한 것 같다며 특히 내가 너무 순진해서 꼭 봤음 좋겠다고 했다.)

_ 그 외 나머지는 내가 산 책

_ 11~27번은 최상의 책들인데(17,18 ,19 제외) yes24 측에서 상등급으로 조정해서 클레임 제기, 늑장 대응으로 이미 판매된 후라 확인 불가하다며 무마시킴



-------------------------------------------------

1
지구 반바퀴 너머, 아르헨티나 (2,300원)

2
스칸딕 베케이션 (2,100원)

3
보통의 존재 (3,600원)

4
뉴욕, 한 도발적인 도시의 연대기 (500원)

5
그래픽 디자인 (1,100원)

6
피카소 (700원)

7
루이스 캐럴 (500원)

8
프로이트 (500원)

9
실내인간 (2,400원)

10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700원)

11
가면소년 Maskboy (2,100원)

12
조여정's 힐링 뷰티 Healing Beauty (2,700원)

13
화장하는 뇌 (1,000원)

14
빨강이 나무에서 노래해요(700원)

15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글쓰기 (3,200원)

16
밤은 책이다 (1,000원)

17
똑똑하게 사랑하라 (1,300원)

18
연애 잘하는 여자는 1%가 다르다 (1,000원)

19
싱글빌 (800원)

20
테레즈 라캥 (2,300원)

21
팜므 파탈 (2,000원)

22
시원스쿨 SOS 스페인어 말하기 첫걸음 (1,800원)

23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 (2,200원)

24
미움받을 용기 (6,100원)

25
위로 (1,000원)

26
한 번의 정다운 키스, 그리고 우리는 헤어졌다 (800원)

27
카사노바의 베네치아 (1,000원)
by apricot | 2018/05/19 22:52 | 트랙백 | 덧글(0)
어미냥이 출산

우리 예쁜 어미냥이
새끼 낳느라 고생했어. 그 힘든 걸 혼자 해내다니.. 대단해. 존경한다!
순산했길 바라며..
애기들 걸을 수 있을 때 여기로 꼭 데려와!




옆으로 불룩했던 배가 이젠 아래로 처졌다. 다리와 몸 뒤쪽, 코에 핏자국이 아직 남아있다. 그래도 그루밍도 깨끗하게 잘 하고 훌륭한 어미야.
by jei | 2018/05/19 14:15 | cat | 트랙백 | 핑백(1) | 덧글(0)
어미냥이
애미야 어디 있는 거니
오늘 종일 안 오고.. 혹시 새끼 낳으려고 그러는 거니..
어디서든 무사해라.
새끼 데리고 오면 내가 잘 해 줄게!
몸조리 잘 해야 해!
by jei | 2018/05/19 01:08 | cat | 트랙백 | 핑백(1) | 덧글(0)
까불다가
까불다가 깜디한테 손 긁힘(상처는 없음"0")

간식도 꼭 내가 떠먹여줘야 먹고 고개 쓰다듬어도 가만있는 넌데

아침에 내가 좀 설쳤지.
발등 만져보려다가 하악질 당함 하악 "0"

그 순간엔 나라도 돌변했을 거야 아무렴
잠시 네가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의 맹수란 걸 까묵었네.

미안하다 이눔아


by jei | 2018/05/18 14:21 | cat | 트랙백 | 덧글(0)
고양이
고양이 한 마리가 창문도 못 닫게 하고 온 마음을 쓰게 한다. 새끼를 밴 어미라 더더욱 신경 쓸 수밖에.
오늘따라 유독, 자정이 되어 가는데도 집으로 귀가하지 않았던 이유는 마도로스펫도 아니, 쮸루쮸루도 아니! 바로 가다랑어 치킨 수프였어. 네가 최선을 다해 눈빛으로 말했건만 난 그것도 몰라줬네. 혹시 새끼 낳으려고 그러는 건가? 싶기도 했는데.. 엄한 간식만 털리고(근데 그것도 엄청 잘 먹더라).

저녁 내도록 담장에 다소곳이 앉아 나랑 눈 마주치면 가여운 표정을 지어 보이던 너란 냥이

고양이는 정말 대체불가 동물이다.




(살짝 빗나갔지만) 바로 이 표정
눈을 깜박이며 최대한 측은하게
by jei | 2018/05/18 00:19 | cat | 트랙백 | 핑백(1) | 덧글(0)
번역가 되는 법
두 언어와 동고동락하는 지식노동자로 살기 위하여
{번역가가 되려면-1,2}

 _ 어휘력, 리듬감, 문체, 통찰력과 콘텍스트


p.47
하지만 한국어 문장의 리듬감은 결코 교과서적인 학습으로 익혀지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좋은 글을 읽고 글쓰기를 연습하면서 자연스레 몸에 배어드는 직관적인 감각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젊은 시절 꾸준히 시를 읽고 쓰면서 무의식적으로 이 감각을 익힌 것 같습니다. 시 쓰기는 몇 페이지의 산문에도 다 담지 못하는 풍부한 감정과 생각을 20행 내외의 텍스트에 고도로 압축하는 작업입니다. 글자 하나, 쉼표 하나도 허투루 쓰는 법이 없습니다. 시어와 시어, 행과 행, 연과 연의 문맥이 물 흐르듯 이어지도록 온 정신을 집중한 채 극도로 민감하게 어순을 배치하고 조사와 어미도 아끼며 골라 씁니다. 아마도 시 쓰기만큼 한국어의 리듬감을 숙련하는 데 도움이 되는 훈련 방법은 없을 겁니다.

p.48
그러나 문체는 본질적으로 글쓴이의 기질과 정신의 물리적인 표현입니다. 그 무엇으로도 문체에서 번역가 고유의 기질과 정신의 표지를 표백할 수는 없습니다.
 나아가 문체는 번역의 격조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저자와 원서의 수준이 높을수록, 그리고 독자의 지적 능력이 높을수록 이 격조는 번역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번역가는 품위 있는 문체의 소유자여야 합니다. 그래야만 문화 수준이 높은 고급 취향의 독자를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p.51
정해진 사람, 준비된 사람, 문장력과 통찰력이 이미 안정적으로 구축된 사람만이 출판 번역가가 될 수 있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번역가는 번역가가 되겠다고 결심하기 이전에 프로그램되지 않은 학습과 글쓰기의 오랜 과정을 무의식적으로 수료한 사람입니다.

p.54
출판사가 번역가에게 요구하는 것은 오로지 유려하고 잘 읽히는 번역, 그것 하나뿐입니다. 여기에 좋은 책을 기획하는 능력까지 갖고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저는 우리 출판계가 이 점 하나만큼은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p.58
번역가가 되고 싶다면 남에게 보이는 자신의 모든 글에서 개성과 내공을 드러내야 합니다.

p.81
어쨌든 번역가는 아무리 궁해도 명예와 의의를 주식으로 먹고 사는 인종이니까요.

 : 김택규 지음 / 유유 출판



저자는 이 책을 열흘도 안 되는 기간에 몰아 썼다고 한다. 전체 쪽수 자체가 적은 편이긴 하지만 지난 십여 년간 틈틈이 적어 놓은 메모와 강의록 덕택이라고 한다. 역시 준비된 사람이다. 물 흐르듯 유연하고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신뢰가 묻어난다. 책의 무게는 가볍지만(가벼워서 읽기에도 더 좋지만) 밀도가 높다.
 그에 의하면 나는 번역가가 되기에 준비되지 않은 사람이겠지만, 글쓰기라는 기다랗고 커다란 강물의 기슭에 서서 한 발 퐁당 담근 기분이다. 생각보다 훨씬 물은 차갑지만 그런대로 상쾌하고 번뜩 거린다.


by jei | 2018/05/17 16:29 | 트랙백 | 덧글(0)
멍뭉









멍뭉한 사람, 멍뭉이가 좋아

개는 거짓말을 하지 않지
숨김없고 솔직하고

이래서 개가 너무나 좋나봐

개 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시바 💕
by jei | 2018/05/17 00:19 | day | 트랙백 | 덧글(0)
날 닮은 너
부부나 연인들을 보면 진짜 서로 닮았다.
모르는 사람들의 사진을 봐도 두 사람이 닮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랄 때가 많다. (한 명은 내가 아는 사람인데 가령 타임라인 같은 곳에서 그 사람의 배우자를 보게 된다거나 할 때)

나는 누구랑 닮았을까.
날 닮은 사람은 없는거니 엉엉..


by jei | 2018/05/15 15:28 | day | 트랙백 | 덧글(0)
집에 오니 반겨주는 건 깜디뿐
너 내가 오니 좋구나? 나 온 거 어떻게 알고 그 시간에 창밖 담장에 포옥 앉아 있었니?
나도 네가 좋아.

_
어디서 사느냐 무엇을 준비하고 시작하느냐
그것이 문제다. 하고 싶은 건 많은데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일단 나만의 공간이 있어야갔구나. 부대끼면 안 되갔구나. 외로움은 어쩔 수 없는 거구나.
by jei | 2018/05/14 02:07 | cat | 트랙백 | 덧글(0)
피곤해
나오면 돈이야.
엄마 보고싶고.


당분간 구두쇠로 지내야겠다.
by jei | 2018/05/11 20:12 | day | 트랙백 | 덧글(0)
트립
서울에 일이 있어 잠깐 올라왔다.
1박만 하고 갈 생각이었으나 며칠 정도 걸릴 듯 하여 일단 오늘은 용무가 있는 곳과 가까운 게스트 하우스(2인실인데 1인 요금으로 해 주심)에서 묵고 있다. 근데 사진과 달리 맘에 들지가 않네. 수건에서는 덜 말린 냄새가 나고 룸도 전반적인 공기가 뽀송하지 않다. (사진이 그런 것 까지는 다 담을 수 없지 그래 그렇긴 하네.) 숙소의 생명은 뽀송함인데!! 별 수 없으니 오늘은 참고 잔다만 내일은 호텔에 묵어야겠다.(친구가 자기 집에서 하룻밤 자고 가라는데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이제 서울에 집이 없으니까 여행이라도 온 기분이다. 영화 소공녀(이솜)가 생각난다. 집이 없는 이솜은 친구들과 함께 있는 게 좋아 친구네 집의 문을 두드렸지만 나는 먼저 그러지 못한다. 어릴 때 눈치밥 먹고 크진 않았는데 왜 그런진 모르겠다.

그나저나 여기가 서울이라 그런가 왠지는 모르겠는데  외국인 게스트가 많은 것 같다. 방 안에 있으면 거실 쪽에서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가 들린다. 나랑 주인 빼고 다 외국인 같다. 부산이나 전주 제주같은 경우엔 한국인이 많았는데.. 신기하군.



* 아까 휴게소에서 사 먹은 거
가나 플러스100마일드 초콜릿
먹다 보니 다 먹어버렸다. 사진은 좀 작게 보이는데 저거 큰 사이즈다.
하성운 배진영 김재환 3명이 있었는데 김재환으로 픽. 
강다녤 옹성우가 있었으면 걔네들로 픽 ㅎㅎ (뭐 워너원 딱히 좋아하는 건 아냐)
초콜릿 먹기 전엔 이미 꽃게랑 하나 클리어



볼 일을 본 뒤 저녁에는 영화 한 편을 봤다.
콜미바이유어네임을 또 봤는데 오늘로 4번째 관람이다. (콜바넴 덕후들에 비하면 아깽이 수준) 본 영화는 웬만해선 다시 볼 일이 없는데 신세계 이후 극장에서 n차 찍는 건 콜바넴이 두 번째네. 콜미바이유어네임은 왜 때문에 어째서 봐도 봐도 질리지 않쵸? 왜 볼 때마다 같은 울림, 심지어 새롭게 보이죠? 왜죠? 엘리오? 올리버? 텔미와이?
오늘 보니 엘리오는 마르치아랑 얘기할 땐 프랑스어를 하는 거였구나. 나 프랑스어 공부도 하는데 왜 잘 몰랐스까.. 프랑스어도 참 담백하고 이쁘게 하는군 녀석

좋아하는 장면 너무나 많은데 특히 좋은 장면은, 둘만의 여행을 떠나는 버스 안에서 마냥 좋아서 웃는 올리버에게, (아닌 척 하지만 못지않게 미소가 새어 나오고 사랑을 숨길 수 없는) 엘리오가 와이? 하며 웃는 장면 참 사랑스럽다. Mystery of love가 흘러 나오면서 더욱 싱그럽고 벅차다.

콜바넴이 극장에서 내리기 전까진 다른 영화를 못 보겠다. 좋은 영화는 크게 보고 싶어서 극장에서 보고 싶은 거다. 나는 다운로드 해서 보는 편도 아니라서, 극장에서 하고 있을 때 오래 보고싶다.(원래 뭔가 하나에 꽂히면 한동안은 그것만 하는 스타일임. 음식점이나 커피숍도 가는 곳만 가고 그런 편임)

콜바넴을 보러 건대 cgv에 갔었는데, 단언컨대 건대입구는 근래 내가 제일 자주 간 장소일 거다.
콜바넴 2,3,4회차를 모두 건대 cgv에서 봤고 이 영화를 보기 전엔 건대 롯시에서 소공녀를 보았고 롯백을 들락날락 했더랬다. 오늘 느낀 건대입구역은 흡사 중국관광특수구역 같았다. 특히 6번 출구 cgv쪽이! 중국어 간판도 많고 중국음식점 옴청 많다. 내 옆에선 중국어가 들리고 거리 내내 중궈에~ 칭따오(정상훈) 있는 줄. 저녁을 먹을만한 곳을 어슬렁 거려 보았으나 부담스러운 간판과 호프집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유흥을 모르는 나는 얼른 롯백으로 방향을 틀어 푸드코트에서 1인 샤브샤브를 냠냠했다.

모쪼록 오늘을 마무리하고 내일도 뚜벅이가 되어 여행을 해야겠다.
근데 잠자리 바뀌어도 잘만 자는 친구들 엄청 부럽네 하아. 여기 뭐야 진드기 있나 아니면 나도 엘리오올리버처럼 알레르기 있나 간지러워 흐아




by jei | 2018/05/10 02:13 | day | 트랙백 | 덧글(0)
앞선 생각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가 어렵다. 특히 이성은 항상 목적을 가지고 다가오는 것 같아, 그 호기심과 목적이 충족되는 순간 나를 떠날 것 같은 불안감에 마음을 열기 어렵다. 의심을 하고 또 의심을 한다. 진심을 왜곡하고 곡해해서 비꼬아버리기 일쑤다. 상대에겐 무례한 행동이지만 내 마음이 그렇다. 그러다 떠나가버리면 인연이 아니겠거니 치부해버린다.



_
선물 받은 책인데,
이 부분 내 일기인 줄 알았다.

지레 짐작, 지레 걱정, 의심, 인연이 아니겠거니
by jei | 2018/05/07 01:26 | day | 트랙백 | 덧글(0)
어미 고양이 임신
나비가 임신을 한 것 같다.
요리 봐도 조리 봐도 배가 불룩한 것이 아무래도

엄마와 내가 일주일을 긴가민가한 끝에 내린 결론이다.

요즘 들어 식욕이 엄청나고(하루에 몇 번을 들락날락) 배도 볼록,,
오늘 보니 젖 모양도 임신한 냥이의 그것과 흡사했다.

으앙 어떡해!! 지금도 귀엽고 장성한 자식 치또가 있지만
더 어린 새끼 냥이들이 태어날 생각을 하니 설렌다.

돈은 두 배로 들겠지만 얼마나 귀여울꼬!!

아빠는 누굴까? 깜디? 아니면 침략자 노랭이?
어미의 미모가 출중하니 새끼들도 엄청 예쁘겠다.

임신한 냥이 전용 사료를 주도록 해야겠다.

순산하자 나비야.


by jei | 2018/05/03 18:55 | cat | 트랙백 | 덧글(2)
어미 고양이 이름 변경
현재: 신디
변경: 나비


신디가 영 안 붙는다. 그냥 너는 처음에 엄마가 불렀던 대로 나비로 하자. 나비가 젤 이쁘다.

나비야~ 나~비야

오래오래 행복하자.
by jei | 2018/05/01 20:52 | cat | 트랙백 | 덧글(0)
나비
오늘 서울숲에서 나한테 앵기던 고등어태비 아 귀여워 포동포동 자꾸 생각나네 너어~
by jei | 2018/04/20 01:07 | cat | 트랙백 | 덧글(0)
나만 없어
가만 보면 이 세상에서 나만 외로운 것 같아.
모두는 사는 게 힘들고 지쳐도 외롭지는 않은 것 같아. 나는 힘든 건 모르겠고 외로운 건 분명하네.

어쩐지 울렁이고 토할 것 같은 밤이야.

서울은 좋지만 어김없이 외로우니
미쳐버리기 전에 도망치자.

그래놓고는 또 서울을 그리워하겠지.
이토록 속없다. 속절없다.
by jei | 2018/04/18 01:09 | day | 트랙백 | 덧글(0)
Call me by your name

여태 본 영화를 모두 잊게 만드는 영화
.
아직 책을 보진 않았지만 영화가 더 좋을 것 같다.
엘리오가 정말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다.
올리버의 눈빛, 말하지 않아도 안다는 건 바로 이럴 때를 두고 하는 말일 테지.
두 사람이 몹시 부럽다. 엘리오 아버지 말대로 일생일대의 행운아들.
이탈리아 맑은 햇살처럼 찰랑거리던, 모든 순간이 잊히지 않는다. 언제 또 이렇게 전부를 흔드는 영화를 만날까. 이 영화를 만들어준 감독과 배우, 공간, 음악.. 모든 것에 감사하다.

_
노란 병아리 같은 엘리오
우리 집에 밥 먹으러 오는 새끼(라고 하기엔 많이 자란) 길냥이 치또 같은 엘리오
모든 옷이 다 예쁘게 맞던 엘리오

_
첫 번째 관람 이후 혹여라도 여운이 흩어질까 다시 보는 것을 답지 않게 망설였는데 웬걸.
끝을 알고서 보니 시작부터 슬펐다. 하지만 이 슬픔이 나쁘지 않네, 요. 더 온전히 웃고 울고 여전히 아름답고 앓고 있다.
by jei | 2018/04/17 23:23 | day | 트랙백 | 덧글(0)
흥미
디자인에 흥미 잃은지 오래

취향도 적성도 관심거리도 변해가는 와중에

아직(아마도 계속) 변치 않는 건 너에 대한 내 맘.




* 디자인≠그림
by jei | 2018/03/21 01:00 | day | 트랙백 | 덧글(0)
리틀 포레스트
결국 숲. 돌고 돌아 나의 작은 숲.
by jei | 2018/03/04 01:20 | day | 트랙백 | 덧글(0)
아이유
오늘은 아이유 미모로 안구 정화

리틀 포레스트, 개봉하면 봐야지.




by jei | 2018/02/27 00:56 | day | 트랙백 | 덧글(0)
¡Hasta luego!
아아 님은 갔습니다.

뤠디- 하면 성대모사하듯 따라 하곤 했던,
스피드 스케이팅 동작을 염치도 없이 흉내 내곤 했던,
우리 선수가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 최고치의 고음을 남발하곤 했던,
그런 소소한 재미, 이제 안녕.

베이징 올림픽! 기다리겠다. See you in Beijing (베이징, 중국어 성조 조금 배웠다고 또 계속 베이징 거림)

그 사이 하계 올림픽도 열리겠지만 나는 아무래도 여름보단 겨울이 좋은가 봐.
(하지만 예외는 있지. 바로 월드컵 ^-^ 벌써 신난다.)

하계 올림픽 또한 제대로 즐겨 본 적이 없으니 이참에 즐겨 봐야지.

매번 즐거웠어요. 매우 고맙구요. (손가락 하트)



덧. 폐회식에서 헝가리는 왜 한 번도 안 비춰줬냐! 산도르 리우 샤오린 보고팠는데. 헝.. 산도르 4년 후 꼭 도라와 (그때야 뭐 지금의 관심만큼은 없을 테지만 그래도 반가운 얼굴이겠지! & 이름 순서는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네이버 프로필 기준으로 했음)
by jei | 2018/02/26 02:23 | day | 트랙백 | 덧글(0)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
이 시인은 학창 시절 “멋있어 보이려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상실의 시대’를 끼고 다녔을 뿐, 문학 소녀와 거리가 멀었다. 그는 시와 문학에 관한 한 학벌이 없다. 서울 연희미용고와 경기 용인 송담대 컬러리스트학과를 나와 미용실 스태프로 취업했다. 1년 만에 그만두고 집 근처 도서관에 2년간 틀어박혀 책을 읽었다. 주로 추리소설이었다. “어머니가 ‘서른 살까지는 마음대로 살아 보라’고 하셨어요. 대신 용돈은 안 주셔서 도서관으로 갔죠.”


by jei | 2018/02/20 23:55 | day | 트랙백 | 덧글(0)
연휴 후 월요일
당장에 루마니아와 헝가리 관련 책을 빌려 왔다.
어학/언어/여행 코너를 종종 애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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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선수들 왜케 귀엽냥
전력 질주하다 썰매에 안착하는 모습이 ㅎㅎ
오래전 펩시맨도 생각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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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단 선수!! 일단 0.01초 너무 아깝지만 뭐냐 축하하고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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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허벅지를 가진 선수들 모두 존경합니다.
나도 열심히 운동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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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꿀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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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이 광고하는 가나 에어라이트!
드디어 오늘 사 먹었다.
워너원이 광고해서가 아니라, 이 초콜릿 예전에 좋아했던 건데 (한동안 판매 안 하더니) 새롭게 다시 나왔네! 우리 동네에선 파는 곳을 못 찾아서 못 먹고 있었는데. 오늘 다른 동네에 볼 일이 있어 지나는 길에 본 마트, 왠지 거기 있을 거 같아 들어가 봤는데 역시 있었어. 반가운 맘에 3개를 구입했지. 그런데 이 작은 초콜릿 개당 가격이 1,800원이란다. (뜨헉) 비싸도 어쩔 수 없지 하고 일단 사 왔지만 아무래도 이상해! 냠냠 먹으면서도 속은 기분이야! 검색을 해 보니 정가는 1,200원으로 나오고, 비싸봐야 1,500원에 편의점에서는 2+1 해서 2,000원에 팔고 있단다. 럴수. 바가지도 한참 바가지잖아. 다행히 전화로 문의해보니 마트 측에서 가격 매길 때 실수가 있었다고 한다. 개당 1,200원이고 차액은 환불해주신다고 하심.. 다시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어쨌든 잘 해결했어~ 잘 했어!
by jei | 2018/02/19 23:53 | day | 트랙백 | 덧글(0)
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도 해야 할 것도 정말 많다.

당장 생각나는 대로 두서없이 적어 보자면

- 루마니아어, 헝가리어 공부 (그렇다 맞다. 산도르 리우ʕ •ᴥ•ʔ.. 잇힝)
- 루마니아를 비롯한 동유럽 여행 (건조하고 찬  공기를 느끼고 싶다.)
- 폴란드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웨덴어, 중국어, 타이어 기초 공부
-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여행
-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스페인, 아.아.아르헨티나 여행
- 영어랑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계속 공부
- 등산, 러닝



뭐 이 정도..
다 할 수 없겠지만 뭐.. 시도라도 해 보고 싶다!

잇힝..


* 이럴게 아니라 나는 여행 가이드가 되어야 하나. 가이드로서의 일이 여행자의 그것과 같을 수 없겠지만 그래도 상상하니 (겁나) 좋군.
by jei | 2018/02/19 00:14 | day | 트랙백 | 덧글(1)
운동선수
쇼트트랙 선수들 정말 멋있다. 특히 몸을 한쪽 방향으로 기울이며 나아가는 모습은 가히 환상적이다. 하체 근육이 얼마나 단련되어야 그렇게 중심을 쉽게 잡는 것처럼 보일까?

'축구선수만큼 섹시한 직업은 없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는 내가 월드컵에 빠져 있을 때였고 올림픽을 보고 있는 지금, 다시금 느낀다. 운동선수만큼 섹시한 직업은 없다고.

서커스를 방불케 하는 위험천만한 종목들에서는 그럼에도 한계를 뛰어넘는 그들이 위대해 보이는 한편, 필연적으로 잠재되어 있는 위험요소가 염려스럽다. 그렇기에 더욱 아낌없는 격려와 찬사를 받아 마땅하고.

너무 뻔한 말이지만 스포츠는 정말 감동을 준다. 나도 뭔가 움직여야겠다는 의지를 갖게 하고, 그들의 순수한 땀과 정직한 눈물에 많은 감화를 받는다.

그러고 보면 4년 전 나는 참 바빴나 보다. 그 당시 월드컵도 올림픽도 대충 보았던 걸 보면(시차를 떠나 찾아보는 것도 소홀).
소치 때는 소트니코바도 기사로만 겨우 알았었지, 그렇게 좋아하던 유나킴도 제대로 챙겨보지 못했었네. (14년 월드컵 시즌이 되면 브라질로 가겠노라 해 놓고선..) 지난 4년간 진짜 바쁘게 살아오긴 했다. 결실도 없이 공허하게 바빴다.

나에게 너무 미안하다. 앞으로는 바빠도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바쁘고 싶다. 그래야 한다.
by jei | 2018/02/14 01:25 | day | 트랙백 | 덧글(0)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했던 말 외
최근에 읽은 책 몇 권


공부가 되는 글쓰기

: 이 책은 꼭꼭 씹어 소화한 뒤, 언제든 체할 때마다 소환해내야 한다. 핵심적이고 명료하며 유용하다. 번역조차 매끄럽다.
"명료하게 사고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떤 주제에 대해서든 명료하게 쓸 수 있으며, 명료하게 사고하는 과학자의 글은 최고의 작가가 쓴 글만큼 뛰어날 수 있다."
_ eBook App. (1/14~20)


시바견 곤 이야기 2
: 시바견을 사랑해 마지않는다. 그 사랑스러움을 온전히 느끼기엔 문체가 그림을 거들지 않네.
_ eBook App. (1/21)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했던 말
: 정여울 작가님이 더 좋아졌다. 작가님을 처음 접했던 건 2015년 5월 전주 영화제 구경 차 혼자 갔던 전주의 어느 골목 서점, 흐렸던 날씨만큼이나 낯설고 차갑게 느껴진 그곳에서 헛헛함을 달래려 집어 든 '그림자 여행'이라는 책이었다.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커피숍에 들어가 영화가 시작되기 전까지 책을 보고 나왔었다. 여행의 설렘보다 이방인의 외로움과 무기력이 컸던 그날의 내게 실낱같은 위로가 되어 준 이후, 작가님의 신간을 거쳐 여기까지 왔다.
생각이 아름다운 사람의 글이니까 울림을 주는 건 당연한데, (취향의 문제겠지만) 표지는 조금 아쉬웠다. 내실과는 달리 언뜻 가볍게 보여 하마터면 이 좋은 책을 놓칠 뻔했으니. 어찌 됐든 이렇게 단단한 바탕과 따뜻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은 계속해서 글을 맺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아름다움이 책을 통해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부서짐이 있었을지요..
_ eBook App. (2/3~5)


그래서 오늘 나는 외국어를 시작했다.
: 시작부터 끝까지 내가 외국어를 공부하는 이유에 힘을 실어주는 내용이라 단숨에 읽었다. 몇 개 국어를 구사한다는 자랑담이 아니라 불편하지도 않고 번역도 자연스러워 와닿는 문장이 아주 많았다. 다만 오탈자가 자주 보이고 이단으로 알고 있는(적어도 논란이 있는) 종교의 언급은 약간 흠이랄까. 허나 오탈자야 저자의 실수가 아니고, 특정 종교 자체를 칭송한다기 보다 외국어 습득 방식의 예로 가져온 걸로 본다면 충분히 이해 된다. 아무튼 굉장히 재밌었고 앞으로도 나는 계속, 평생 언어 공부를 하며 살아갈 것이다. 언어 공부가 제일 재밌으니까. 진짜로. 레알. 팩트. 실화. 인정? 어.
_ 종이책 (2/7)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 무례한 사람에게 써먹을 수 있는 실전 안내서이자, 저자의 경험과 생각이 무겁지 않고 가볍지도 않게 녹아 있는 에세이.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제목을 보자마자 떠오른 무례한 사람 때문이다. 그때 그의 행동은 실로 무례한 것이어서 당시에 내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던 게, 어떤 순간에(이를테면 이런 책 제목을 본다거나) 문득 문득 떠올라 나를 우울하게 만들곤 했다. 하지만 이제 나는 더 이상 과거의 좋지 못한 기억에 스스로 들어가지 않는다. 이 책과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했던 말'의 시너지 효과인 셈이다.
_ eBook App. (2/7~9)
by jei | 2018/02/12 01:50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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